소설 폭군을 길들이고 도망쳐버렸다 완결 리뷰

 

그냥 볼만하다... 소설에 '여주는 대단했다', '존재로 주변을 압도했다' 등의 묘사가 너무 많아서 후반부에는 지시를 내릴 뻔... 여주를 찬양하는 설명을 모으면 10화가 쉽게 나올텐데.. ? 계략인 남주인데 막연하게 남주에게 속임수를 써서 그런 남주에게 지는 여주도 좀 불호 ㅠㅠ
먼치킨 여주인공이 사이다 폭탄을 쏟아붓는 소설로 돌아가기 전 , 세상이 쓰던 검객천재 여주인공이 돌아와 순실이 된다. 에피소드 읽으면서 이해가 안가서 계속 '왜 이러지? 내용, 사건, 액션, 그 이후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법은 다 그렇겠지만 너무 먼치킨이라 풀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극의 긴장감은 0 카타르시스 0 재미 0 웹툰을 보고 소설을 단숨에 사버렸다 . 읽으려면 웹툰을 읽으십시오. 웹툰보다 소설에 끌린다면 프롤로그를 좋아요 순으로 나열하고 최소 10권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지갑은 소중합니다. 어린 시절의 아픔을 생각하면 이야기가 가볍다. 다른거 보러가기
초반에는 모든게 순조롭게 계획대로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이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진다. 하고싶어서 버텼는데 후반에 도망쳐버림.. (1차충돌) 도망친후 남주나 여주 서사의 변화를 읽고싶었는데 그냥 스킵하고 남주 여주인공찾기(2nd crash) 제목으로 여주인공이 끌려서 더 허전한 느낌.. 그걸 보고 바로 내렸다. 함흥의 전체적인 내용도 짐작할 수 있고, 특별한 반전이나 재미요소도 없고...
조금 더 빈약한 걸 기대했는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다지 재미있지는 않습니다.